인천 아이모드 버스, 운행거리 100만㎞ 넘었다
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인 ㈜씨엘(대표이사 박무열)이 인천광역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아이모드(I-MOD)버스의 총 누적 운행 거리가 100만㎞를 넘어섰다고 밝혔다. 아이모드는 2020년 10월 정식 운행을 시작했으며, 운행 10개월 만에 100만㎞를 넘기게 됐다. MOD는 Mobility on Demand의 줄임말로 버스가 승객들의 호출에 따라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변경‧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. 인천 아이모드의 경우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목적으로 추진됐고, 2022년까지 본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. 아이모드는 정해진 사업 구역 내에서 운행계통‧운행시간‧운행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며, 인천 아이모드 버스는 2020년 10월부터 영종 국제도시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송도국제도시,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운행을 확대했다. I-MOD 버스 이용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. 2분기(6월 말) 기준 I-MOD 가입자 수는 1만5068명으로 올해 초 대비 약 2.8배 증가했고 하루 평균 362명이 I-MOD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. 탑승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15분 30초로 영종 국제도시 공영버스의 평균 대기시간(78분)보다